지방이 많은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으로 그냥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것보다 두꺼운 눈꺼풀을 얇게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에는 눈꺼풀을 절개하는 절개법이 있습니다. 이는 두꺼운 지방층과 근육을 잘라내고 눈꺼풀을 얇게 만든 다음 절개한 부분을 봉합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남고 부기가 가라앉기 위한 시간은 매몰법에 비해 오래가지만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산뜻하고 영구적인 쌍꺼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만 빼도 효과가 있으나, 좀더 시원한 눈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만 빼주는 것이 아니라 작은 쌍꺼풀 수술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눈꺼풀이 얇은 눈
이런 눈을 가진 사람은 쌍꺼풀을 했을 경우 가장 수술결과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얇으므로 매몰법으로도 예쁜 쌍꺼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눈과 눈사이가 멀거나 눈이 작은 경우
적당한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얼굴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평균적으로 34~35mm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것보다 눈 사이 거리가 멀면 상큼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약간 모자라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눈이 커 보인는 효과가 있지만 이런 타입의 눈에는 눈의 바깥쪽(뒤트임 수술)이나 안쪽을 절개(앞트임 수술)하여 병행하면 실제 눈의 길이가 길어지고 미간이 좁아 보이게 되어 눈이 훨씬 시원하고 커 보여지게 됩니다. 앞트임(몽고주름)이나 뒤트임 수술은 쌍꺼풀과 꼭 병행할 필요는 없지만 더 좋은 효과를 위해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뒤트임은 앞트임에 비해 효과가 적어 앞트임이 더 권장할 만 합니다.
지방제거만 원할 경우
두터운 눈꺼풀은 실제 지방이 있는 경우와 눈 주위 근육이나 피부 처짐이 많은 경우, 피부자체가 두꺼운 경우,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깝거나 안구 자체가 나온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제 지방만을 제거하더라도 나머지 원인들이 해소 되지 않으면 생각만큼 날씬한 눈두덩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만을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는 쌍꺼풀이 있을 때는 그 선위에 2~3cm의 절개를 해서 지방만 빼고, 쌍꺼풀이 없는 경우는 얇은 쌍꺼풀을 만들면서 지방을 제거해야 눈을 뜰 때 흉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아침에 붓는 것과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은 무관하므로 지방을 제거했다고 해서 붓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튀어나온 눈
갑상선이나 내분비계의 질환이 있을 경우, 갑자기 성인이 되어 눈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선행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그 외에 안경을 오래 끼거나, 눈두덩의 지방이나 조직이 너무 위축되거나, 나이가 들면서 안검 하수 등이 병행되면서 눈이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쌍꺼풀 수술을 하더라도 쌍꺼풀 라인을 낮게 잡고, 피부 절제나 지방 제거 등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많이 할 경우나 쌍꺼풀 라인을 높게 잡으면 눈이 더 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처진 눈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들은 때로는 요염해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매섭고 차가운 인상을 줍니다. 또한 눈꼬리가 처진 경우는 순하게 보이나 우울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쌍꺼풀을 얇게 만들어 좀더 부드러운 인상을 갖게 만들던지, 처진 피부를 조금 절제하면서 쌍꺼풀을 만들어 눈을 좀더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눈두덩이가 들어간 경우
한국사람과 눈 주위 골격이 다른 서양인들은 흔히 쑥 들어간 눈을 가지고 있으며 샤프하고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에게는 골격이 달라 꺼진 눈두덩은 매력적이기 보다는 점차 나이가 들면서 눈 위로 주름이 생기게 되면 꺼진 눈두덩은 훨씬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눈두덩의 지방이나 조직이 너무 위축되거나, 나이가 들면서 안검 하수등이 있는 이 현상은 눈뜨는 근육을 강하시켜 주거나 눈꺼풀에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을 통해 도톰하고 매력적인 눈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겹의 쌍꺼풀
쌍꺼풀 라인이 여러개가 있어서 날마다 쌍꺼풀 모양이 틀려지는 경우 대게는 눈에 지방이 없고 눈에 잔주름이 조금 있으신 분들이 그러한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매몰법으로 한땀이나 두땀 정도로 원하시는 쌍꺼풀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원래의 쌍꺼풀 라인이 맘에 드신다면 그대로 살릴 수도 있고 변화를 주고 싶으시다면 원하시는 라인으로 비교적 쉽게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도 20분 내외이며 수술 후 회복기간은 필요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쌍꺼풀액, 아이참을 사용한 경우의 눈
젊은 사람의 경우 쌍꺼풀을 하기 전에 풀 또는 테이프를 많이 붙여서 쌍꺼풀을 유지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피부에 손상을 주어 각질화 되고 두꺼워져 피부가 늘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절개법을 하지 않고 부분 절개법 또는 복합 매몰법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풀을 붙여서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손상된 경우에는 절개법으로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경우
각막 및 결막 손상으로 시력 저하, 결막염 같은 안질환이 생기기 쉽게 됩니다. 이런 경운 안륜근과 지방, 피부의 느슨한 부위를 제거하고 속눈섭의 방향을 위로 치켜 올려 쌍꺼풀을 만들면 증세가 호전되게 됩니다.
켈로이드 피부인 경우
수술 자국은 시술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며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흔히 상처가 많이 남는 피부가 있는데 이를 켈로이드성 체질이라고 합니다. 켈로이드 체질은 쌍꺼풀 수술뿐 아니라 모든 수술에 부적합한 피부이기도 합니다. 켈로이드 체질은 진피내 섬유성조직이 과성장하여 결절형태로 튀어나오는 현상으로 외부 자극에 의해서 불룩 튀어나오는 경우 켈로이드 체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은 일반적으로 피부의 색이 어두우면서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은 비록 눈꺼풀이 흉이 인체에서 덜 생기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절개법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분 절개법이나 매몰법을 권합니다. 절개법을 했을 경우엔 수술자국이 없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흉이 오래갈 소지가 있기 때문에 꼭 절개법이 하고 싶은 경우라면 의사와 진지하게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눈은 켈로이드가 잘 생기지 않는 부위라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졸린듯한 눈
정상인 사람이 눈을 떴을 때 눈꺼풀의 위치는 눈동자 동공 위쪽 갈색부분에 걸쳐 있습니다. 하지만 다 뜬 눈에서 눈꺼풀의 위치가 처져 있으면 졸린 듯한 눈모양이 되며 대부분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 용어로 안검하수증이라 부르며, 이런 경우는 환자의 눈뜨는 근육의 상태에 따라 쌍꺼풀 수술로 눈이 떠지는 크기를 확연히 변화시킬 수도 있으며 단순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완전 교정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안검하수증 수술도 같이 해주는 것이 아름다운 눈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